오체 불만족

사진 출처 - yes24




"오토다케 히로타다" 책의 저자이며, 책속의 주인공

최근에 나온 기사에 따르면, 초등학교 계약직 교사를 맡아 하고 있다고 한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그에 대해서 알고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일단 그에 대해서는 접어 두도록 하고, "오체 불만족"이란 책의 내용은 자신이 살아온 삶을 에세이 형태로 적은 책이다.

장애란 것에 대해 별 대수롭지 않거나 혹은 대단한 것인양 포장하는 일반 정상인(사지가 말짱한)의 생각을 한번 되돌아 보게 만드는 그의 생각을 알 수있다.
우리와 다르다고 해서 특별한 대우를 해줄 것이 아니라 장애에 맞게 평등하게 대우해 달라고 한다.
장애에 맞게 평등하게 ... 어떤게 얼마나 평등한가 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필자는 장애인이라도 충분히 그에 맞는 권리와 일들을 할 수 있다록 해달라는, 그만큼의 관심을 가져 달라는 것.
최근에 나온(그래봐야 몇년전) 개정판에 보면 처음 "오체 불만족"이란 책을 출판하고 얻었던 인기(?) 덕분에 곤란한 일들을 많이 겪었다고 한다. 책속의 주인공인 오토다케를 현실의 오토다케로 투영해서 대한다는 것. 그만큼 노출된만큼 사회적으로 무한정 낙천적이고 활동적인 장애인이라고 찍혀 있는 인식 때문에 힘들었다고 하는데...

사실, 지금도 무한 긍정 혹은 50%의 긍정의 입장을 취하고 있지 않는 나의 가치관에 위의 책의 저자의 삶에 대한 마인드가 많은 영향을 끼쳤으리라(좋은 방향으로..)

사소한 것에 목숨걸지 마라 라는 책도 있는데, 여튼 부정적으로 보고 삶을 산다면 삶의 의미와 앞으로의 삶의 가치 역시 저렴해 질 수 밖에 없다. 긍정적으로, 그리고 알차고 만족하며 사는 것이 이책이 주는 장애란 것 이면에서 주는 가르침인듯. 긍정적인 마인드 !


-PS-
한때 장애인을 장애"우"라고 부르자는 미화 작업이 일어난적이 있다. 지금도 계속 추진중인지 모르겠지만, 한때 장애인의 날에서 장애인협회에서 장애우라고 부르는 것 역시 평등이라는 것에 싸인 가식(?) 같은 거라고 말한적이 있다.
고로 사회 통념적으로 부르는 장애자라는 말을 글에는 그냥 썼으며, 이에 대한 태클은 없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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