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멈춰서 정신을 차려보니 이제 곧 회사 생활 만 4년이 다되어 온다. 


4년동안 내가 해 온 것은 남들이 하다가 넘긴 일, 그리고 회사에서 만들어 오는 일들을 처리하는데 시간을 다 쏟아 버린 것 같다. 


"무사안일(無事安逸)" : 아무 일도 하지 않아 편안하고 한가로움.


매일매일 내가 하고 있는 일 말고, 시장에서 터진 시끄러운 일들이 생기지 않기를. 


그리고 남이 던져버린 책임을 내가 받지 않기를 ... 


그러다 보니 정말 나 스스로 회사일, 내일 말고는 하는게 없는 것 같다. 


"돌아 보니 아무것도 한게 없다. "


다시 생각하니, 4년전 그때와 지금의 나는 항상 그 자리다. 


한 걸음,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은체 시간만 보냈다. 


1주일에 한번이라도, 여기 잡담이라도 기록으로 남겨야겠다. 


기록을 한다는 것은 곳 뒤돌아 볼 가능성을 좀 더 높일 수 있으니까. 그러면 조금이라도 발전 할 테니까. 


시간에 굴복 당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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