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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다크 나이트


매체에서 올 여름 대박 영화라고 너무나도 떠들어 댔던 영화

히스 레저의 조커 연기가 대박이라는 그 영화

스토리와 액션이 적절히 버무려졌다는 그 영화

...

실제로 보니 그랬던 것 같다. 액션과 스토리, 연기, 화려한 연출 등 ... 어느하나 빠지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런데 최근 유행하는 영웅물의 주된 포인트가 어디에 맞춰 있는지 잘 모르겠으나 그 영웅이 주는 "감동"이란 것이 빠진 것 같다. 영화 러닝 타임이 2시간 32분인데 ... 킬링 타임용으로 밖에 보이지 않으니 말이다.

영화가 아주 잘 만들어졌고 그 중에 몇 부분이 좀 미흡하다는 거지 전체적으로 별로다 라는 것이 아니다. 무척 잘 만들어져 있고 좀 진행이 스피디하게 흘러가는 면이 없잖아 있긴 하지만 아주 잘 만든 영화다.

관객의 눈높이가 많이 올라가서 그런지 그럭저럭한 반전과 그럭저럭한 스토리 진행은 이제 지루함을 야기 시킨다. 다크 나이트 역시 많은 대중에게 어필하기 위한 평범함을 선택한게 이런 지루함을 주었을지 모른다. 그래서 스피디하게 지루한 부분을 건너 뛰었을 지도 ; ( 망막에서 알아서 스킵 되었으니 ;; )

하지만 최근에 만들어진 얼렁뚱땅 아이템 하나로 대충 만든 국내 영화들 보다 훨씬 나아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 고로 ... 다크나이트를 재밌게 봤다는 소리 ;;


끝으로 ...

매체에서 떠들어 대던 명대사 ( 맞는지 틀렸는지 모르겠으나 .. )

  조커 > 카오스가 주는 진정한 의미는 "공평함"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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